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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0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리꺼져
추천 : 8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21 07:24:20
- 저 가는거 어떻게 아셨어요?
조용히 떠날 준비를 하는 이에게
수고했다고 작은 미소를 보냈어요.
간다는 말 일언반구도 없었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셨어요.
그냥 알아요.
떠날 길을 살피는 사람은 단박에 느껴져서.
떠날 것 같다면
삐용 삐용-
이멀전씨 이멀전씨- 울려요.
그래도 조용히 손 흔들 뿐이에요.
어디서든 행복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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