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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0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8
조회수 : 1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04 23:32:38

탁 잘라버리면
내 인간관계는 거기서 끝날 것 같고
어차피 없는 인간관계
끊어도 상관 없지 않나 싶고
그러다 문득

"그러다 갑자기 결혼한다고 연락하는거 아냐?"
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래, 그런 일도 있을 수 있겠다.
마음이 자꾸 불편하다.

세상에 편한 인간관계가 어디있으랴
친한 친구들 또는 마음 맞는 친구들
이였다고 생각했었지.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니
완전히 끊어버리진 말아라는 다른이들의
충고에도 마음은 이미 그 곳에 없는데.

제일 듣고 싶지 않은 말이
너, 인간관계 그렇게 하는 거 아니다.

만나면 불편해질 거 뻔히 알아서
바쁘다는 핑계로 몇 년인데.
이젠 만나자는 이야기마저도 체한 듯 불편하다.

가는 인연이 있으면 오는 인연이 있다는데.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서
이야기도 못하고 내 마음만 더부룩.
까스활명수 없나. 부채표.

머리아프다.
이번엔 또 무슨 말로 핑계를 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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