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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큼은
게시물ID : today_60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유가필요해
추천 : 4
조회수 : 1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6/04 23:04:10
지금 당신 내 곁에 그냥 
아무말 없이 이유 따윈 상관없이
나와 함께 있어줄 수 있나요?
그냥 막 눈물이 나는데
혼자 슬픔에 젖을 용기가 나질 않아요
혼자선 우는 것도 힘이 부치네요
끊임 없이 과거의 잘못들이 
못 해준 것들이 모질게 굴었던 것이
상처 준것만 찾아와서 
가슴이 미어질듯이 아려와요
바보 등신 멍청이
혼자서 질질 짜지도 
못 하는 거지같은 나

한심하다고 손가락질 해도 괜찮아요 
그냥 곁에 있어주세요
혼자서는 우는 것도 못해요
슬픔에 우울반추에 침식되어
또 흉을 만들까 겁이나요
그때 당신이 내 손 잡아줄래요?
더는 과거를 자신에게 
새기지 않기로 해요라고  말해주세요
제발.. 그래 줄 수 있나요? 
출처 미안해요 정말
저 정말 이기적인 사람 인가봐요
그냥 좀 마음이 다쳐서 아물어갈수록
끊임 없이 덧나서 정신을 차릴 틈이
없는데 오늘이 바로 그 날인가봐요..
미안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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