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출근하고

평소처럼 퇴근하는 주중

토요일인 신규회원 환영 벙을 다녀왔고

일요일은 책을 사러 서점에 다녀왔다

평소처럼 밥을 먹고 시내구경을 하다가 돌아왔다

뭐 중간중간 내가 좋아하는 오르골 구경도 하고

친구들이랑 톡으로 휴가때 어딜 놀러갈지 정했다

역시나 가까운 경주로 가서

경주월드 들리고 워터파크도 들렸다가 경주 구경 후 숙소로 가겠지

그렇게 나쁜일도 그렇게 좋은일도 없는 그런 평범한 나날

음~ 뭔가 변화를 줘볼까

외국어를 배우든지 노래를 배우든지 뭔가를 배우고픈데

그러고보니 장판을 새로 해야하는데 예산을 다시 짜야겠다

학원비 뺄수있으려나 몰라

티비 다이도 사야하고 기댈수있는 푹신한 무언가도 사야하는데

아으 돈나갈곤 많다 증말

더 악착같이 벌어야지

아니 벌기는 힘들고 악착같이 아껴야겠다

이거봐 책을 자주 안읽으니까 어휘의 폭이 줄어들잖아...

나도 뭔가 현학적 허세도 부려보고픈데 망했다

책이나 주문해야지

음 벌써 1시가 되어간다

이제 곧 자야할 시간인데

일요일 밤은 역시나 뭔가 아쉽다

무리 해서라도 장생포 뮤직페스티발 갈걸그랬나

매번 지나고 후회를 한다

이리 빨빨거리고 돌아다닌거 보면 평범한건 아닌것같기도 하고

얼른 현대 자동차 파업이 끝났으면 좋겠다

그래야 차 계약을 할텐데

어느세월에 자차를 마련하려나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노래방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반응이 시원찮아서 아쉬웠다

나름 어떤곡이 재밌을지 어떻게 불러야 신날지 고민고민하다가 고른건데...

치 춤이라도 배워서 혼자라도 더 신명나게 놀아야지

는 또 배울라면 돈이네

자꾸 돌고돈다

모처럼 글도 길어지고 생각도 많아지고

다른 재밌는걸 찾아야겠다

히힣 뭐가 재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