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편린
게시물ID : today_60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변태왕징어
추천 : 3
조회수 : 1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7/13 16:55:20

복잡했다. 나는 어디서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할까.

 

수없이 많은 생각에 지쳐서 멍-하게 되는 나날.

 

끝을 알 수 없는 유효기간.

 

모두 다 태우고 도려내고 싶은 기억들.

 

하고 싶은 말이 많은걸까,

그럼 누가 들어줄까,

그럼 누군가에게 짐이 될까,

그럼 나는 또 숨어버릴까,

 

피로에 젖어 스스로를 통제 할 힘이 닳고 닳았다.

 

성숙하지 못한 나는, 오늘도 땅에 찰싹 붙고 싶어 한다.

 

시간은 흘렀는데,

계절도 흘렀는데,

그 속에서 흐르지 못했던 나는, 내일도 멍-하겠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