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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0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德
추천 : 4
조회수 : 1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8/12 03:18:47
심야버스타고 내려서 집에 들어오려니 참...
술을 마셨으니 운전도 못하고
촌동네라 택시도 없고
가로등도 드문드문 인도도 없는 길을 걸어가고있으니
참...
내가 나이 먹고 뭐하는건가 싶기도
사람이 그리워 나가는건데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기도
그럴거면 차라리 술을 이제 안마셔야하나 싶기도하다
그냥 이참에 술을 끊고 차를 몰아야지 참...
오늘같이 카페 벙 늦참하고 한시간 놀다가 들어오는 경우는 더욱
술도 한두잔 마시고 노래도 몇곡 안부르고 돌아와야하는 날은 더욱
생각 할수록 참 아...
나도 시내에서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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