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예전쓴글을 보게 되었다.
예전의 나는 사랑이 1순위 였던 시절이였다.
갖고있는지도 모르던 자료를 스윽 보다가 한참전에 헤어졌던 그분의 번호를 보게 되었다.
8년전에 헤어졌는데 설마 그 번호를 그대로 쓸까해서 조회를 해봤는데 아직도 쓰고 있더라.
생각해보면 그렇게 가슴아픈 이별이였고 다시 만나고 싶어했으면서 왜 한번도 그의 번호를 누르지 않았을까.
정작 나의 번호는 바꿨으면서 왜 연락이 오길 기다렸던건지.
오늘은 참.. 추억여행 제대로 한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