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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25. 서투르다
게시물ID : today_60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3
조회수 : 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8/25 22:34:07



나는 여전히 너에게 미숙한 사람이다.
또 한 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 없음을 깨달았다.
그래도 있잖아. 엄청 좋았고 재미있었어.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그 말을 되돌려 받는 것.
좋은 시간들이 쌓여간다. 이게 언제일지 모를 다음의 우리를 
기다릴 수 있게 한다. 
우리? 우리가 맞으려나, 자신은 없지만. 
또 잘 버티겠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아마 요즘만큼만 좋으면 자주 만나지 못하더라도 
힘내서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너와의 만남이 너무 좋았다. 
너도 그랬기를. 너도 나처럼 너무 좋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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