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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나야언니야★
추천 : 6
조회수 : 1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02 09:29:00
오늘 낮잠에 빠지기 직전에
이번 여름에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생각났다
휘몰아치는 장면들은
단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가 됐다
나는 아직까지 아주 조금이라도
미움받는 것이 두렵다
10년도 더 지난 날들의 감정은
아직도 내 발꿈치에 찍혀
가는 길마다 나를 따라다닌다
조금은 무뎌지게 해주세요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열렬히 사랑할 수 없다는 사실은 슬프다
다른 모습의 사랑이 나를 채우지만
그 날들은 꼭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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