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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오는 게시판이네
게시물ID : today_60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달버터향
추천 : 8
조회수 : 1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9/03 16:19:50
많이 힘들 때 여기와서 일기쓰듯이 쓰고 넋두리하고
위로도 받고 그랬는데..

벌써 몇년이나 지나버렸고
그때의 힘듦은 세월이 지나면서 조금은 무덤덤해졌다

다만 너무 덤덤해져버려서
이제 인생의 등락도 크게 없고 꿈도 사라지고
내가 제대로 된 길을 가고는 있는건지 의심이 들어도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게되어버렸네

지금 이때도 지나고 돌아보면 티끌이 되어있을까


그 무엇을 할 힘도 나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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