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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0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ortuna★
추천 : 5
조회수 : 1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9/30 00:16:47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댈 보면 자꾸 눈물이 나서
차마 그댈 바라보지 못하고
외면해야 했던 나였음을
아시나요
얼마나 기다렸는지
그대 오가는 그 길목에 숨어
저만치 가는 뒷모습이라도
마음껏 보려고 한참을 서성인
나였음을
왜 그런 얘기 못했냐고 물으신다면
가슴이 아파 아무 대답도 못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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