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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고문_2
게시물ID : today_60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3
조회수 : 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0/01 13:19:26

시들시들 목이 마르다 새카맣게 타고 남은 재들이 
바람에 흩어져 보이지 않을 때쯤 그 언젠가,
네가 돌아볼까. 네가 예쁘게 폈던 마음들을 기억할까. 
애달프도록 그리운 내 이름 불러줬던 그 때가 생각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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