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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1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유가필요해★
추천 : 6
조회수 : 1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10/17 17:57:47
비가 오기 전에
이미 비 냄새가 난데요
그래요 당신과 나
빈 틈이 생기기 전
이미 차츰 차츰 균열이 생겼던 거죠
점차 커져서 걷잡을 수도 없이
같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닿을 수 없는 평행선 사이의
그 빈 공간을
이별 이란 게
실감하기 전에
이미 익숙해져버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시간을 받아들이는 것 밖에 없다는게
더 마음이 아파
아직도 그 빈 공간엔
당신 향기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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