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에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다
덕분에 시간이 빨리 가서 좋긴한데
맨날 이러면 정신이 나가버릴것 같다.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이다.
일단 김밥을 사오긴 했는데 같이 일하는 분이 순댓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신다.
솔깃하다.
준플은 결국 한화가 졌다.
내년에는 좀더 올라갈 수 있을까 궁금하다.
두산팬인지라 코시에서 누구랑 붙을지도 궁금하다.
이번주는 이상하게 날짜가 너무 안간다.
이제야 수요일이다.
아마 금요일날 오후 반차라 그런가보다.
가뜩이나 애정결핍인데
추워지면 괜시리 더 그 맘이 커지는거 같다.
오늘도 따스한 손 대신 따스한 커피잔을 손 한가득 잡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