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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1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나야언니야★
추천 : 6
조회수 : 1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1/09 04:13:15
엉엉 울고
창피하니까 밀어내고
기분이 좋았다가 말았다가
참 피곤하게 사는 사람인데도
그런 모습마저
묵묵히 사랑으로 감싸는 사람이 있구나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날카로운 마음을 품고있다가
나도 모르게 할퀴면 떠날까봐
숨기고 숨겨서 솜방망이로 만들어버리는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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