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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1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유가필요해★
추천 : 3
조회수 : 1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1/10 00:13:08
어차피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나 로써
아직 너를 잊지 못했기에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어제는 괜찮아졌나 싶었는데
발걸음은 여전히 어디로도
떨어지지가 않네
딱 이 한번만 잘 참으면 될 것 같은데
나를 그 정도로만 생각 했던
당신을 미워하다보니
당신에게 내가 고작 그 정도 밖에
되지 않았던 사실에 내가 미워
내가 아주 조금만 덜 좋아했다면
아니 나를 더 좋아하게 만들었으면
당신의 마음도 조금이나마
달라지지 않았을까
내가 못나서 이렇게 되버린 것 같아
제 아무리 나 지금 아프다고
힘들다고 이야기 해도
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
나만 네가 궁금했던 걸까
내 생각만 해서 미안해
이기적인거 너무 잘 아는데
혹시나 하는 그 못된 마음이
사라지가 않네
어설픈 괜한 기대는
내가 당신을 담아두고 있는 거지
당신이 날 보내지 못한게 아닌데
당신도 나처럼 연락 못하고 있는 건 아닐지 하는 아주 나쁜 생각이 들어
나는 이렇게 지내는데
너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너무 궁금한데,
흔한 안부조차 물을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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