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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1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T
추천 : 5
조회수 : 1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11/15 03:35:31
오늘은 나 혼자 부산으로 워크숍을 간다.
원래는 팀장님과 함께갈 예정이었는데
기관에 일이 생겨서 결국 나 혼자 가게 되었다.
먼 길,
타지역, 타기관 사람들이 바글 바글한 곳에
나는 혼자.
이런 경우가 꽤 있었다.
어느 집단에 혼자 던져놔도 잘 살아남는 나지만,
(모르는 집단에 혼자 있어도 잘 친해지는 타입)
그래 그렇지만,
어제는 좀 심통났다.
일단은 첫번째로
팀장님과 짰던 부산여행계획이 다 수포로 돌아간 것과
두번째,
왜 기관에서는 늘 나는 혼자 방치하는가.에 대한
서운함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혼자 다니는거 좋아하고 또 잘하니까
아무 상관 없긴 한데도, 오히려 더 좋은걸 수도 있는데
어제는 이상하게, 그랬다.
아마 처음부터 혼자일거라고 말해줬다면
별 생각없이 눈누난나 하고 혼자 여행계획 짜서 갔을거다.
아무튼-
잘 다녀오자.
고만 찡찡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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