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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조 씻기기
게시물ID : today_61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이
추천 : 10
조회수 : 1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2/04 03:31:55
쌀을 씻다가 
창밖을 봤다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그 사람이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다 
옛날 일이다 

저녁에는 저녁을 먹어야지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출처 황인찬 - 무화과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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