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공황장애 덕분인지 다대다 면접은 정말 엉망으로 보고 오는데 물론 오늘도 그랬어요.
평소엔 면접제의 와도 일단 간다고 해놓고도 못가게되었다고 연락하고 안간 면접도 많았는데
그래도 직전 회사와 비슷한 업무 내용인거같고 우연히 넣은 서류가 서류전형을 통과해서 면접을 봤어요.
제가 속한 조의 멤버들이 다들 성격이 좋아서 우린 여긴 안될거같으니 그냥 같이 카페가서 수다나 떨자 하고 몇시간 놀다가 왔어요 ㅎㅎㅎㅎ
어차피 안될거 알지만 괜히 씁쓸하네요.
면접에선 저를 어필해서 물건 팔듯 팔아야하는거 아는데 성걱이 그런걸 못하는, 좋게말하면 겸손한??? 편이라 자소서도 엉망, 면접도 엉망이네요. ㅋㅋㅋㅋ
이젠 모아놓은 돈도 없고 카드값만 쌓여가서 진짜 취업해야하는데 걱정이네오.
그냥 하소연이 하고싶어서 글 써봅니당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