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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1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철딱서니
추천 : 8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9/01/03 02:02:08
마지막에도 남길 인사긴 한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 한해도 잘 버텨내셨어요.
올 한해 원하시는거 다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노력이 수반된 결과길 바랍니다.

0.

지난 시간들이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을 알지만 
아직도 너의 기억 그대로 인데 
아픈상처들은 안고서 살아갈순 있지만 지우긴 너무 힘들어. 
나는 오늘밤 니 생각에 술 마시고 
이 비가 오는 길거리 나홀로 방황하고있다 
제작년 이맘때즘 
너와 함께 언제나 즐거웠던 어느 째즈바에 갔다. 
너무나 슬픈 음악 선율과 담배연기 
히뿌연 구석자리를 가 앉아 너를 생각했다 
이 어두운 조명아래 
마치마치 니가 웃고 앉아 있을듯한 착각을 느꼈다. 
이젠 슬퍼하지않을꺼야 내 맘속엔 없으니.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하겠지 
너를 알기전 나는 항상 혼자였으니. 
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 
서로 외면 해야만 하는 우리가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이미 남의 사람돼버린 현실속을 나홀로 
쓸쓸히 살아가야해 
너와 헤어져 지낸지도 어언1년 
너 항상 행복하길 행복하며 빌어주고 있다 
수많은 어둔 밤을 잠못이루면서 
나 오직 너에 대한 생각뿐이다! 
너 또한 나에대한 지난 아픔 기쁜 추억들 
마음 깊이 그리워 할지 무척 궁금하다 
나 이제 우연인지 필연인지 
가끔 널 보더라도 웃어줄수있는데 
이젠 슬퍼하지 않을꺼야 내맘속엔 없으니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하겠지! 너를 알기전 나는 항상 혼자였으니 
같은 하늘아래 살면서 
서로 외면해야만 하는 우리가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이미 남의 사람돼버린 현실속을 나홀로 쓸쓸히 살아가야해 
지난 시간들이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을 알지만 
아직도 너의 기억 그대로인데 아픈 상처들을 안고서 
살아갈순 있지만 지금은 너무나 힘들어

1.
점 찍는 글은 거의 현자타임에 적는 편이다.
현자타임에 쓰는 글이 조금 더 잘 표현되는 것 같아서.
이러다 글 쓸 때 루틴이 되면 큰일인데..

2.
오늘은 하루종일 넘모 한가했다.
일이 많으면 바쁜대로 짜증나지만
일이 없으면 하루가 너무너무 길다.
게으른게 좋지만, 적당히 게을러야지...

3.
지난 시간들이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을 알지만
어느덧 서른 둘. 많다면 많구 적다면 적구
내 마음속 애는 아직 솜털 보송보송한 중학생인데
왜 겉은 아조시가 하나 있나.
살아온 세월에 대한 후회는 별로 없는데
가끔 마음속과 겉모습의 괴리감이 크게 느껴질 때가 있다.

4.
This is no possible
슬슬 적금 만기일이 다가오고 있다.
적금 나오면 뭐라도 하나 살까 고민했지만 이미 평소에 잘 지르고 있으니 패스.
넘쳐나는 할부나 좀 메꿔야겠다.

5.
나는 충분히 중산층인데 왜 자꾸 내 비교대상이 중상층이 되어가는거야..
준거집단은 거기 아니잖아 정신차려..
내 매력은 위도 아래도 가리지 않고 사람들 만나는건데
요즘 자꾸 편견이 쌓여서 사람을 사람 그대로 바라보기 너무 힘들다.

6.
역시 밤에는 lo-fi hiphop인거같당.
최근 듣는 장르 :)
아침 - 장르불문(가능하다면 bpm 빠른 노래)

점심 - 아이돌 노래들

퇴근길 - City pop

밤 - lofi hiphop

비긴어게인에서 나왔던거같은데 플레이리스트가 나라는 사람을 말해준다고 했던 것 같다.
사실 난 아직 나를 잘 모르겠어 :)

7.
오늘도 새벽 한시반이 넘도록 잠을 못 이루고
회사에 버린 시간이 아니라 내 개인적인 시간이 너무 아까워.
밖은 추워 나가기도 싫지만
그렇다고 방 안에 박혀있고 싶지도 않은 밤이야.
이런 밤엔 그냥.
어딘가에 편지를 보내고 싶어지는 그런
그냥 그런 기분이야.

8.
하얀색이지만, 살짝 푸르스름하게 빛나는 노트북 모니터
그 밑에 빨간색 키스킨을 씌운 키보드
오른쪽에는 얼마전에 액정수리와 배터리 교환을 마친 아이폰X
그리구 전기장판과
3겹의 이불.

나 는 충 분 히 많 이 가 졌 는 데 왜 만 족 하 지 못 하 는 거 지 모 든 게 다 그 래 가 진 것 에 감 사 하 자 는 그 런 말 참 좋 은 데 실 천 하 긴 정 말 어 렵 다 . 내 가 가 진 것 보 다 는 앞 으 로 가 질 것 이 더 많 기 를 바 란 다 . 예 전 부 터 그 러 했 고 , 앞 으 로 도 .

9.

바람의 8할은 먼지요 황사이니
내 눈에 너의 모습이 슬퍼도 울지마라
아래쪽 크라잉 넛 글을 보고
나는 예전 이런 노래들을 노래방에서 불렀었구나.
좋다.

10.
타인을 도울때 내가 도움받을걸 기대하고 돕는 편이지만
현실은 그렇게까지 돌아오진 않는다.
다음 생에 있길 가끔 바란다.

11.
하루에 2~3통씩 오는 TM전화들.
안 산다는 말을 내뱉기 힘들어서, 그 관련 제품 산지 얼마 안 되었어요, 휴대폰 저번주 AS 받아서 괜찮습니다
등등등으로 마무리하곤 한다. 근데 애써 돌려 말했는데 저쪽에서 아 네 하고 뚝 끊으면 기분이 좀 이상하다.
내가 너무 과잉배려 하는건가..
그래도 몸에 이런 습관이 배인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남 울리고 상처입히는것보단 내가 입는게 훨씬 간단하고 좋잖아.

12.
첫 아이디 가입이 스르륵 사태였으니까
아마 2015년
3년동안 이런저런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저는 아직 요기 있어요.
고맙습니다. 
사실 보기 불편하셨던 부분들도 있으실거고
저라는 사람이 좀 오버해서 선을 넘은 적도 없진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너그럽게 봐 넘겨주신 덕분에 아직도 여기 빌붙어 있습니다.
떠나진 않을 거에요.
계속 한 자리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2019년 새해에는
다들 원하시는거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아. 저는 좋은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

2019년 1월 3일.
아직도 철들고 싶지 않은
한 기둥뒤의 사람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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