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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시물ID : today_617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6
조회수 : 17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2/07 03:43:24



밥 먹다가, 명절 음식 만들다가,
티비 보다가, 게임하다가...
앞에 사람을 두고도 자꾸 눈 앞이 일렁거린다.
그럴 때마다 허리를 바로 하고 큼큼 소리를 내어
화면을 바로 잡는다.
아주 작은 일에도 쉽게 흔들리고 있는걸로 보아
무슨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게 틀림 없다.
결국은 목감기에나 걸려버려 밤마다 열에 들뜬다.




애써줘서 고마워.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내색하지 않고 이해해줘서 고마워.
노력해줘서 고마워.
사랑한다는 말 해줘서 고마워.
많이 보고 싶다.
사랑한다.

많이 말하자.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많이 해주면
그 중에 하나 정도는 나에게도 언젠가 돌아오겠지.
하나만 와도 너무 기쁠 것 같다.





뭐가 이렇게도 나를 슬프게 하는지 잘 아는데
어찌할 수 없는 일이니까 그냥 인정해야지.
이렇게 울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어버리겠지.
그래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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