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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1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키니야쏘리
추천 : 7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2/16 09: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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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정체기를 맞이.
아니 오히려 요가를 연달아하면서 몸무게가 증가했어요. 식욕은 더 늘고있고. 회사일로 머리가 아플땐 당분까지 섭취했어요.
그래도 나름의 법칙으로 계속 하고있고. 처음으로 보조제를 사서 지금 상황에 추가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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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마법기간이기도 하니까 비너스 기간이 오기를 기대하는 것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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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주변인들에게 나 억울하게 차였다, 열심히 징징댄다음.. 소개팅 어필을 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기준 몇가지는
키크고 댄디한. 다정하고 말 잘하는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고, 비혼주의거나 결혼이 절대 급하지 않은
3살연하-1살연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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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술담배는 안했으면 좋겠고, 
너무 가난하거나 비전이 없거나 상식이 없는 건 싫고
스타일이나 외모는 준수했으면 하고
목소리나 피부가 좋았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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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은 요 일주일사이에 한 분이랑 연락을 했고 
어제 만나서 재미있고 긍정적인 시간을 보냈어요.
한가지 기준이 안맞지만 그외에는 분에 넘칠만큼 좋은듯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어요
당연히 이건 계속 가는게 맞다고 생각되어서- 반한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설레이고 기분좋게..얘기를 많이 나누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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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할만한 사람을 좋아하고싶어요
그리고 좋아진 사람과 함께 좋은 우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제가 바라는건 그런 연애예요. 뜨거움이 아닌 애틋함.
로맨스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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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는 여전히 이 일이 나중에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
내가 또 어떤걸 배우게 될지 두렵고 궁금해요. 
지금은 다 좋아보일거예요. 좋아요. 관심을 주고받는것
하지만 사실 인생은 쓰고 허무한거니까. 방어하고 싶어지고
당당하려는 것을 의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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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끌리는 대로. 재미있게. 닥치는 대로. 충실하게
다음 다음까지 상상이 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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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좋아요. 지금. 저는 괜찮아보여요.
오늘은 지금의 행복을 얘기하고싶었어요
늘 변하고 싶어하지만, 변하기 싫어도 상황이든 나든
인생이 이렇게 왔다 갔다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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