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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1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r
추천 : 7
조회수 : 1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3/06 05:02:27



후드티를 뒤집어쓴 내 모습을 보고 조카는 깔깔 웃었다.
세탁기에 넣어두고 며칠이 지나자 내게 묻는다.
이모, 개구리는 또 언제 와?
나는 개구리 집 나갔어, 하고 대답했다.
그 대답 이후로 어쩐지 나는 조카 앞에서 연두색 후드티를 입지않았다.
이제 경칩이니 집에 돌아올 때도 되었나.
기모후드가 아니라 사실 입기엔 좀 추웠어... 나약한 삼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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