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Co - zaza
게시물ID : today_62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leepy_head
추천 : 6
조회수 : 1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4/15 04:03:48
뭔갈 하려면 체력을 키우는 게 우선인데 
그러려면 잠을 자야하고
잠을 자려니 할 건 많고
그래서 퀄리티를 낮춰보자니 내 자존심이 허락 안하고
빨리 해보자니 손이 너~~무 느리고ㅠ
완벽주의 없앨 수 없다면 손이라도 빨라야 하는뎅
하루종일 과제만 했는데 아직도 산더미야
  
그래도 자려고 누워서 행복하네
하루의 마지막이 폭신한 이불이란 게 너무 좋다
이 와중에 내일 먹을 것/ 먹고싶은 것들이 줄줄 생각난다

동기가 사온다는 맘모스빵이랑 케이크
피클이랑 같이 먹는 토마토 오븐 스파게티
삼겹살
아 배고프다


/
나에게 home이란 어떤 느낌인지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간섭받지 않는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잘수만 있다면
home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제일 위안이 되는 것은
침대에 누워서 일기로 찌질거리는 것임.ㅋㅋ


/
평소에 컨트롤 하기 어려운 감정들에 대해선
생각날 때 메뉴얼을 써놓는다.
불났을 때 당황해서 119 번호가 생각나지 않는 것처럼,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당황하면 머릿속이 백지가 됨.

오늘 생각난 메뉴얼: 처리해야할 것들이 많아서 머릿속에 꼬일 땐 (이럴 땐 생각이 뱅글뱅글 돌고 스트레스만 받고 실질적으로 해결되는 건 별로 없음) 일단 심호흡하고 뭐가 문제이고 뭐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지 ‘적고’ 그것들을 처리할 방안들을 하나씩 생각하자는 것.

스트레스 받으면 작은 문제가 여럿 있는 것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한다
몇 개만 모여도 크고 거대한, 내가 처리할 수 없는 벽이 된 느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