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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었지?
게시물ID : today_62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유가필요해
추천 : 5
조회수 : 1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4/17 23:26:59
무심코 흘겨보게 된 이야기가 생각나요
나에게 대한 존재의 이유와 삶의 가치를
파고 들다보면 의문에 의문 알 수 없음의 연속
그러다보면 나에 대한 의미도 기대도 없어지고
점차 자살이란 생각으로 빠져든다는
어떤 스님이 써낸 책의 일부분이였지요

위로라는 건
그 사람의 마음에 진심이 닿는 것
그 사람의 마음을 깊게 헤아리는 것
그 사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
그 사람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것
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

문득,  말하지 않아도
나의 힘든 마음을 알아주는
그런 사람이 곁에 있었으면

늘 괜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더니

이제는 괜찮지 않은 일에도
괜찮다고 말하는 당신

정말 괜찮은 거 맞나요?

요즘 괜찮다는 말이 
자꾸만 무의미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친구야 너 오늘도 많이 힘들었지
난 있잖아 너에게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은데 내가 먼저 너의 힘듦을
위로해도 될까 고민하곤 해
가끔 네가 먼저 다가와서 힘들다고
나를 좀 다독여달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너는 어떤 마음일지 잘 모르겠어 
내가 먼저 너의 감정을
들추는 게 되려 상처를 주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저 웃어보인 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의 마음을 
몰라주는 건 아니야 친구야  
가끔은 우리 힘들다는 투정도 
함께 나누고 덜어내며
그렇게 살아가자.
곤란한 너의 마음도 같이 고민하고
생각 하며 그렇게 풀어나가자

나는 너에게 즐거움을 주는 친구이고 싶지만 가끔은 슬픔도 함께 나누는 친구이고 싶으니까
출처 보이는 글들 마다 댓글을 달고 싶지만
마음을 담아 추천만 살포시 누르는 것 밖에
하지 못하겠어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다 담아내질 못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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