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생각에 잠겨 반대방향의 전철을 탔다가
막차도 끊긴 새벽에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마침내 나의 메타인지 녀석이.....일해 주었다.
몇가지 단서를 취합해 자각한것이다.
이제 집중된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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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바람도 구설수에 오른다
2) 공감 없이는 끌림도 없다
3) 잠재 이득이 없는 상대에게는 불편함을 느낀다
4) 너무 많이 깊은 정보를 쏟아내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도 좋지않다
5) 정제되고 배려있고 무엇보다 소통을 생각한 태도가 옳다
6) 혼자 노는 건 충분히 하고 있다. 내게 필요한 것은 같이 노는 것이다.
7) 흠뻑 빠져서 공감하기 힘들다면 모사라도 하자
8) 상대가 내게 원하는 포지션을 이해하고 움직이자
9) 만만하게 보이는게 무서운게 아닌 단계를 넘어섰으니
이제 진짜 만만하게 보이지 말자
10) 몸이 반응하는 애쓴 노력보다 능숙하고 그럴듯해 보이는게 차라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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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딫히지 말되 기 죽지도 말자.
그리고 차분하고 생기롭자.
나는 나로 가득차서 지배당한 상태
곁을 주는 사람이 되자
겸손하자라는 말 조차 정말 겸손하지 못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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