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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2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직구전문
추천 : 4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8/04 04:31:17

아무것도 못 봤고

아무것도 못 들었어도


그냥,


그냥 신경쓰이는 사람이

한둘쯤 있기 마련이다.


나는 종종

'그냥 신경쓰이는' 사람들을 만나왔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모두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었다.


매우 밝고 활발한,

걱정도 없고 긍정적으로 보이는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겁도 많고 걱정도 많고 굉장히 여린 사람들.


게다가 처음 본 내가 알 수 있었음에도

오랫동안 알아온 주변 사람들은 그걸 몰랐다는 것도

공통점이었다.


어쩌면 내가

그런 사람들을 보는 눈이 있을지도 모른다.

촉이라던가.


아무튼,

그런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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