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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은 사람일까
게시물ID : today_62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의오징어
추천 : 4
조회수 : 1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9/19 00:42:56
문득 드는 생각

바쁘면 오히려 이런 생각 안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더 그런 생각을 하는거 같다..

특히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나도 모르게 함부로 대하는걸 인식하고는

문득 느낀게 나는 연애같은걸 역시 하지말아야했나..

이러느니 사랑하지도 않았던 사랑받지도 못했던 전남친놈을 붙들고 불행하게 사는게 맞아야했나...

이런 생각도 든다.. 나도 좋은 사람이 아니고 그놈도 좋은 사람이 아니었으니 말 그대로 끼리끼리 사는거라해야하나

근데 이런 생각도 사실은 두려워서 그렇다..

이러다가 그냥 버려질까봐 냉정하게 돌아서버릴까봐

내가 먼저 선 그어버리고 권태기가 와버리는거 같다

이렇게 나에 대해 끄적이고 나니 역시 나는 좋은 사람은 아닌거 같다

그만둬야할까..

한편으론 그러기엔 내 욕심이 너무 큰거 같다

그래서 못 놓고 있고..
  
그냥 이러다가 그가 깨우치면 알아서 나를 차겠지.. 생각한다..

나는 나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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