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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틀었네.
게시물ID : today_62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로라고래
추천 : 2
조회수 : 18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9/11/12 02:03:56
이게 얼마만인가
처음 듣는 프로그램인데 왜 내친구 처럼 친숙할까.
 
자격증 공부를 한다고 일주일 정도 카톡을 하지 말랬더니
그 글과 동시에 뭐하냐고 톡오는 기집애 톡을 일주일 내내 씹었다.
 
시험 끝나고 바로 답톡을 보냈는데
아직도 연락이 없다.
난 일주일 톡 안받는다 그랬다.
기분 나쁜건 알겠는데 이건 내가 풀어 줄 문제는 아니다.
 예전의 나라면 미안하다고 숙이고 들겠지만....
여기서 미안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잘못한 사람도 없다.
시간지나면 해결 될 일이고 나의 일 하며 기다리면 된다.
 
그러하면 될 일이다.
 
좀 더 관계에 대해서 라이트 해진 기분이다.
갓 관계나 오랜 관계에 대해서는 더욱더.
어릴적엔 친구를 잃고 혼자가 되는게 참 두려웠다.
그래서 많이 맞추어 주려고 노력했고 할말에 대해서 삼키는게 많았다.
 
하지만 이젠 그냥 할말하고 감정표현도 그냥 해버린다.
내가 변했단다. 반가운 독설이다.
 
나를 안보려면 보지마라.
외롭지만 괴롭거나 속상하진 않겠지.
 
나는 변했고 이런 모습이 좋다.
더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게 된다.
 
감정에 솔직하려 노력하고 
삼킬말은 삼키고 뱉을 말은 뱉는 그런 조절이 어느정도 가능해졌다. 
 
외톨이가 됨에 두려움을 버리자.
두다리 땅에 딛고 태양을 보자.
밝은 길로 인도 될거다.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아무도 모르는 어딘가로 가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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