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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게시물ID : today_62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키니야쏘리
추천 : 3
조회수 : 1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11/25 00:32:17
오게 안녕? 인사는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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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0011583.JPG



핑크가 어려워.

나에게 분홍색이란 의식적으로 가지려고 노력하는 색상.
검정은 언제나 옳고. 청보라, 청록은 홀려버리게 되는 것인데
핑크는....아...정말 유치하고 행복스럽고 여성스러운 그것은
톤, 명도, 채도를 바꿔가며 도전해봐도 매번 어려워
혈색이 도는. 행복한 색상. 아름다움의 상징.
다른사람이 가지고 있는걸 보면 참 예쁘던데.
사랑스럽던데..설탕 톡 뿌려놓은듯함이..달달하던데

블랙x핑크 / 화이트x핑크 / 베이지x핑크 
남색, 빨강같은거랑 배색해도 좋고말이지

근데. 난 핑크를 보면 날 놀리는 것 같아
공주병 걸린 애한테 참 어울리는 색이라고
한번도 좋아한적 없었는데....이건 트라우마 때문인건가
립스틱. 아니 화장은 어느정도 소화하는 방법을 알았는데
손톱, 옷, 코디, 어떤 물건들도 잘 모르겠어...보고있으면 가끔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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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갖고싶어. 핑크를.
아마 할 수 있을걸. 지난 4월 벚꽃놀이 때문에 샀던 원피스처럼
다른 사람은 눈치채지 못하게 슥-
근데 내 성격이랑. 나랑 안어울리는것 같아
이거 트라우마 맞는데..역호과인가봐 어떻게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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