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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게시물ID : today_630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저씨
추천 : 2
조회수 : 1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2/09 12:55:46
정말 거대한 스크린. 신경 쓴 티가 팍팍 나는 화면속 구성들.

보면서 왜 7월에 예매해서 사람을 이리 기다리게 했는지 알 수 있는 공연이었다.

사실 난 유투의 히트곡, 히트앨범 한두개만 좀 듣고 많이 듣진 않아서 공연장에서 노래가 나올때도 '아 이 노래' 혹은 '이건 첨 듣네' 하는 곡도 많았다. 

Sunday Bloody Sunday 로 공연 시작! 중간에 Joshua tree 앨범을 쭉 공연하는 건 너무 좋았고, 특히나 스크린에 뜨는 영상들이 너무 좋았다. 지정석에서 무한으로 즐겼어야 했는데...스탠딩은 스크린이 잘 안보였음 ㅠㅠ

근데 곡들도 곡이지만, 형님들이 일단 너무 멋있다...60전후들로 알고있는데...진짜 저렇게 늙고싶다 생각들었다 ㅋㅋ (외국 아티스트들은 사실 대부분 그런듯.) 

중간에 보컬 보노가 얼굴에 분장을 하고 나오고, 무대에서 물티슈같은걸로 지우다가 카메라를 보고 씨익 웃는데 와...존잘 미친 날 가져요 엉엉

후반 Ultraviolet이 나올땐 스크린에 여러 여성들이 소개되는데, 이 것도 한국을 위한 맞춤? 이더라. 김정숙여사님, 해녀들도 나오고, 얼마 전 떠난 설리도 나왔다. 
사실 난 어떤 세력?들 때문에 요런거 별로 안좋아하긴 하는데, 마지막에 나온 문구(사진)과 내가 쓸데없이 과민하게 반응하는거라 생각하고 패스 ㅋㅋ

아 여담으로 김정숙 여사님은 콘서트장에 계셨다는거같다. 보노가 중간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함 ㅋㅋ


그 외에 뭐 공연 입장이나 진행상의 문제? 같은 더 쓰고싶은게 있지만 고건 패스하고, 한 해 마무리하는 파티같은 느낌으로 정말 잘 다녀온거같다. 

다른 나라에서 이 공연했던거 유튜브로 보면서 똑같이 했음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대로 해줘서 고마웠다. 너무 멋진 공연이었고, 보노가 조만간 또 오겠다했으니 믿어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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