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아무리 예쁘게 말 하고
생각 하고 행동하고 나눈다해도
여전히 나를 싫어할 사람은 싫어하고
미워 할 사람은 미워하고
음해하고 시기하는 사람은 여전하다

그들까지 다 헤아릴 필요는 없다
굳이 헤아리며 순화시키려고 할 이유도 없다

A집단에서 A를 싫어하는 무리도 있다
싫어하는 분류를 B라고 얘기 하자
이 기존 B를 다 없애버린다고 해도
남아있는 A집단에서 또 다른 B가 생기기 마련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는 없다지만
싫어하는 것 또한 이유 없다
좋다가도 싫어지는 것도 이유가 필요없다

애초에 이유는 만들면 그만이니까
더는 모든 이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으려고 애쓰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지 않는 걸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