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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이 갑
게시물ID : today_63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gust.D
추천 : 1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1/10 21:00:39
언제든 필요한대로 내키는대로 해석하는 편인데 오늘도 그럼



오늘처럼 짜증나는 일이 없었다면?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집에 꼭 시간에 맞춰 들어와야한다, 저녁은 가족과 함께

이 생각을 버릴 수 있었을까?

아닐듯. 



생각보다 객체로 잘 존재하는데, 
내게 의존한다는 그 작은 면면으로 내가 뭐라도 된 듯이

나를 희생했던 지난 시간들을 깨닫기 위함이라. 



내 필요를 이런 작은 부분에서 스스로 만들어 냈기 때문에
난 항상 스스로도 알고있을만큼 우물 안 개구리였다. 

우물의 확장과 그 너머를 위한 일. 


 
출처 그래도 빡치는 건 어쩔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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