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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게시물ID : today_63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키니야쏘리
추천 : 4
조회수 : 1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1/28 01:48:52
고통은 결핍을 자극하여 성장하게 만든다.

쌓이는 것을 느끼면서 기다려왔고 
나를 자극할 수 있는걸 찾거나
즐거운걸 찾아 다니다가.
어려움을 맞닥뜨렸을때 비로소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생리불순과 생리통. 대인우울증과 두드러기가 지나간 후

소속감이 필요했던것 같다. 나도 나와 전혀 다른 부류와 어울릴 수 있고
인정받고 유연하고 즐겁게 잘 지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속에서 다시 조금씩의 갈등의 싹을 발견했지만. 덮을 수 있을만큼 덮고
대응 할 수 있을만큼 대응하면서..거만하거나 예민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온 것이였구나.
하고 이제서야 좀 알게 되었다.

책과 메모. 영화와 드라마, 만화
사람들과 사진. 돌아다니고. 옷을 입고. 놀고..공부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그리고 건강을 찾아보는 시간....그리고 가족.

아직 읽고 싶은 책은 많고 정리할 것이 많지만
다 할 수 있지. 간결해져야해. 간결하게. 더 간결하게 다 버려버리자.
쌓아서 정리해서 예쁘게 두고 앞으로의 길을 찾아가야지

몸을 쓰고. 뇌를 쉬게하자....그래. 올해의 키워드는 
소소함이나 사람들과의 어울림이나 너그러움이 아니라
내 몸의 소리를 듣고. 나 자신을 더 챙기고 객관적으로 지금 당장의 현실적으로 보자

지금 당장의 나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 상황은 피하자
나의 맘 속에 있는 확신과 의지가 다를지라도
잘못된것을 바로잡으려면 진짜 조용한 힘을 가지려면
하나의 군중이 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기다리고 순응하자.
신경을 쓰지말자. 적당하게. 닮아가는 것마저 두려워 하지 말자.
그들의 하나가 되자.

내부자들이나 이끼에서의 모습이 이해가지 않았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성경에서 예수 역시 그러하네.....왜 이제야 이게 생각났을까
같은데 달라. 응. 내려놓아도. 달라.

난 늘 내가 뛰어나길 바란거지. 

오우. 또 생각이 여기까지 와버렸네.

다이어트가 도로묵이 되어버렸지만 그렇지 않아. 라인이 달라
다시 시작해야지. 음식은 주문했고. 내일 운동 알아보자..
그리고 일과를 7시 시작으로 18시간 공복을 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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