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버릇
게시물ID : today_63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느날
추천 : 3
조회수 : 1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6/04 01:09:12
낮엔 벤치에서 편하게 노래를 듣는다면
밤에는 그렇지 않다
과거에 있었던 어두운 일들을 
들쳐내어 다시 떠올리곤 한다 
주변 사람들 얘기 들어주는 건 어렵지 않지만
내 속 얘기만은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조차 
내뱉지 못한다
털어놓으려고 여러 번 노력해봤지만 그때마다 
목이 쥐어짜이는 통증에 단 한 번도 소릴 낼 수가 없었고
그러다 보니 언제부턴가 
늦은 밤엔 혼자 생각하는 버릇이 하나 생겼다
어렵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