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1시쯤 누워서
우리가 자주하는 밸런스 게임을 했다.
A랑 B 둘중에 고르는데
B는 20살 연상과 결혼하기
A를 골랐지만 B를 고르면 일어날 일들에 대해 얘기하는데
B 고르면 인기가요 못보고 미스터트롯봐야한다고 하니까
너무 빵터진다 ㅋㅋㅋ
그러다 이미 두어번쯤 했던 얘길 한다.
어떻게 새로운 얘기만 하겠어
가끔은 재방송도 하고 그러는거지 뭐
일탈에 대한 얘길 하는데
나는 적당히 편집된 한국에 갔던 얘기
당신은 연구실 사람들하고 땡땡이치고 갑자기 속초에 갔단 얘기
그냥 그 이야기들의 느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