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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4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텡이
추천 : 7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1/10 22:34:34

(자게에도 남긴 글)

 

이유를 알고 싶은 채로,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나의 경우에는 그 기간이 상당히 길었는데, 

19년도 12월에 캐나다를 가서야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알게 됐다. 

 

자신보다 타인을 한번 더 생각하고 

불특정다수에게 나눔을 하고 

때로는 바보가 된 것 처럼 손해를 보고 살았다. 

 

나 자신을 봐 달라는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 된 건데, 

내 생각처럼 될리 없다. 

혼자서 속 앓이 하고.. 

 

반복... 

 

19년도 12월에 오로라를 캐나다를 갔었다. 

그 당시 만난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정작 오로라를 보면서 사람들의 환호 속에 나 혼자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막연히, 

알아주기를 바라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이유는, 

외로움에서 비롯됐었다. 

 

이상하게도 

그 뒤로는 타인들이 신경쓰이지 않게 됐다. 

자주 방문했던 오유의 자게도 뜸해지기 시작했다. 

 

글은 봐도, 추천만 누르며 때로는 짧은 댓글 몇 개 남기는게 다 였다. 

 

 

문득, 든 생각

누군가는 궁금해하지 않을까..?

 

그래서 몇 자 남겨본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잘 지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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