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지만 집도 지어주고 같이 지내는 길고양이 두마리가 있어요

 

 

그 중 한마리인데요 작년 늦가을 즈음 처음 만난 이 고양이는 당시에 새끼들을 데리고 있었어요

 

새끼들은 다 흩어지고 이 고양이만 저희와 같이 지내고 있어요

 

 

배가 부른 것 같다고 느낀지는 좀 됐는데 출산을 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임신이 아닌가 보다 했어요

 

혹시 몰라서 사진을 찍어놨는데 저게 임신한 배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애완동물을 키워 본 적이 없어서 무지해요

 

그런데 오늘 어린이날 쉬고 출근했는데 (회사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가 만들어 놓은 집에서 이 고양이가 나오더라구요 평소 이 고양이는 집에 잘 안들어 갔어요

 

지금도 밥 주고 고양이 몸을 좀 살펴 봤는데 꼬리쪽 엉덩이 털이 젖어 있더라구요

 

평소와 다르게 엉덩이 쪽이 홀쭉해 진것 같기도 한데 그냥 제 기분 탓인가 싶기도 하고...

 

 

평소와 가장 다른 점은 밥 먹고 바로 집으로 들어간다는 점이에요

 

만약 출산을 이미 했다면 새끼 고양이 소리가 나야 하는데 울음 소리는 안들리네요

 

집 입구를 좀 좁게 해놔서 얼굴을 들이밀어야 안이 보이는데 아직 안을 확실히 확인하진 못했어요

 

그리고 만약 출산이 임박했다면 고양이가 아파할텐데 울음 소리는 내지 않아요

 

그냥 제 기분 탓일까요?

 

걱정되서 시간 나는대로 드려다 보기는 하는데 만약 정말 출산이 임박한 것이라면 제가 뭘 도와줘야 할까요?

 

그런데 혹시 이미 새끼를 낳은 상태고 집 안에 새끼 고양이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집사님들 도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