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게는 정말 처음인데 ...

 

뭐라 안하실꺼죠?

 

오늘은 어버이날이였습니다..

 

매년 그냥 간단하게 부모님 모시고 샤브샤브뷔페나 횟집같은곳만 다녔는데 올해는 좀 별다른 코스를 생각하다가

 

'굳이 밖으로 나갈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 올해는 집에서 특별하지않지만 특별하게 보내봤습니다..

 

 

우선 고무다라이에 흙을 담아놯더니 저절로 자란 돈냉이(돌나물)을 따다가 제레기(겉절이)좀 무쳐봤구요......

 

아래사진은 따기전인데 따고나서도 항상 채워지는게 신기합니다..정말 금세자라요..

 

 

 

옆에 있는나무는 장미나무입니다. 원래 옥상에 장미를 키워볼려고 흙을 담아두었는데 근처 산에서 돈냉이씨가 날아와 정착을했나봅니다.ㅋ

 

 

코딱지만한 마당한켠에서 황토화로에 숯불을 지펴봤습니다.

 

나름 캠핑을좋아하는편이여서 이런분위기 참 좋아하는데 시작은 이렇게 생고기에 허브솔트뿌려가며 구워야 나중에나올 양념구이까지 맛의 단계를

 

즐겁게 느끼실수있습니다..

 

처음부터 양념구이는 너무쎄요....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네요..ㅋ

 

 

가든파티 별거있읍니까? 코딱지만한 마당에서 누가 뭐라하는사람없고 이렇게 즐기면되는데...

 

아버지 어머니도 우리애들도 나가서 외식하는것보다 즐거웠다고 하니 왠지 뿌듯해서 오유에 자랑삼아 올려봤습니다...흐^^

 

 

고기한점들 하실래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