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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온3의 장점과 단점
게시물ID : fifa3_70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범남甲
추천 : 1
조회수 : 96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09 21:25:05
일단 장점을 3가지로 나누면

1. 다양한 선수들

말 그대로 다양한 선수들이죠
거의 왠만한 라이센스는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고 브라질 리그는 없지만... 나머지 타 리그에서 유명한 선수는 그닥 많지 않아서
더군더나 이번에 삭제 안된 앙리나 아비달도 남았고 은퇴 선수인 반니, 반데사르 등 몇몇 선수가 피파에 그대로 재현되었기 때문에
팬 분들은 다양한 선수를 자기 입맛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전작보다 더 섬세한 컨트롤

일단 전작인 피온2 부터 설명하자면
속가에 의해서 모든게 판가름 나는 게임이었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 외에도 하프슛 등 여러가지 헛점이 보인 전작에 비해서
피온3는 피파10의 물리엔진을 사용한걸로 아는데요
많은 개인기와 섬세한 컨트롤, 그리고 게임의 빈틈이 그나마 줄었단 점에서 발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매일매일 뿌리는(?) 이벤트

이 부분은 지금 현재 하고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않 좋을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신규 유저나 새로운 팀을 꾸리고 싶은 분들 입장에서는 꽤 좋은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에 반해서 단점도 있는데요... 사실 쓰라고 하면 굉장히 많습니다만
역시 이것도 3가지로 압축해 보겠습니다.

1. 실축 반영이 전혀 안된 게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 부분이지만
일단 피파의 선수 성능에 문제가 매우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거품이 낀 선수인 토레스인데요
08e 시즌은 단언컨데 역대 최악입니다. 이건 그냥 축구를 무시했어요
08e 시즌은 08유로를 기반으로 한 시즌입니다.
이 대회 득점왕은 4골을 넣은 다비드 비야이고
토레스는 조별예선 스웨덴전 1골, 결승전 네덜란드전 1골로 2골입니다.
대회 골든부츠는 당연히 비야의 몫이구요
근데 토레스가 훨씬 좋습니다. 누가 봐도 쳐 팔아먹으려는 수작이고 비야가 골을 못넣은 경기에서 못한것도 아닌데
비야는 저 밑이고 토레스가 1대장이다...?
이 외에도 많은 예가 있지만 하도 많아서 이걸로 줄이겠습니다.

2. 몸싸움 위주의 게임

피파3에서 중시되는 스탯은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속력/가속력과 몸싸움 스탯인데요
일단 속력/가속력은 전작 피온2 에서는 중심 스탯으로 꼽혔고 현재에도 매우 중요한 스탯으로 쳐줍니다.
문제는 몸싸움입니다.
그냥 몸싸움만 좋으면 다 깡패에요
개인기를 쓰면서 가도 안밀리고, 아니 그럴 필요도 없이 그냥 달고 다닙니다.
이게 축구인지 미식축구인지 모를 파울을 하는 경우에도 몸싸움이 좋은 선수는 실제로 파울을 덜 받습니다.
왜냐? 이건 정당한 스탯 차이로 인해서 생긴 현상이다. 라는게 피파의 의도일겁니다.
하지만 실제 축구에선 그런게 어딨습니까 그냥 팔로 쑥 밀고 들어가면 닥치고 파울이고
뒤에서 밀면 카드도 나와야 하는데요...
이런 애매한 파울 기준과 극도의 몸싸움 중시의 물리엔진 덕분에 세세한 컨트롤이 조금 더 좋아졌다 해도 결국은 도루묵이 되는 현상이 일어난겁니다.

3. 발전했음에도 여전히 보이는 게임의 헛점

이 부분은 그래도 전작에 비해서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만
오히려 더 심각해진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170 단신이 190 장신을 막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선수들은 조작을 하지 않았음에도 볼을 흘리거나 낙구지점 판단을 못해서 자신의 몸에 볼을 맞고 흘려버립니다.
또한 키퍼가 판단을 못해서 바로 앞에 있는 볼을 안 잡는다든가
완벽한 역습 상황에서 끊었는데 퇴장을 주지 않는 경우는 너무 많죠
추가 시간이 없는 경기에서 몇번의 랠리가 오가도 경기를 끝내지 않는 심판
마치 퍼기타임 같은 현상이죠
이 외에도 아주 많은 정말 많은 이게 축구 게임인지 의심스러운 버그가 몇개 있습니다.
물론 버그는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까기는 싫습니다만
고치려는 의지가 하나도 없는 게임사의 나태함을 보자니 안 깔수가 없네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피파3는 축구게임이 아니라
'판타지'축구 게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선수의 이름값이나 컨텐츠를 배제하고 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의 재미는 옆동네가 더 재밌습니다만
아직도 많은 선수의 이름과 그 동안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 접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고 다른 분중에도 그런 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에 정을 때는걸 보면 얼마나 운영자가 고치려는 의지가 없는지 보이는거 같습니다...
여담으로 제발 서버 문제좀 어떻게 해 주세요 양쪽 플레이어는 아무 이상 없는데 꼭 끊기고 안끝나서 한명 나가야 하는 게임 만들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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