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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서 미안해
게시물ID : gomin_1427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몸빵온라인
추천 : 0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0 17:43:34
누나는 그냥 힘든 상황에서 옆에 있어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내 마음이 커지고 그걸 표현해서 미안해
얘기하다가 서로 갈 길 가는 모습이 너무 선명하다
나한테는 이성적으로 큰 의미의 사람인데
누나한테는 동성적으로 큰 의미의 사람이잖아.
기다린다는 말 함부로 한 것 같아 이젠 못 지킬 것 같아서
세 번이면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
당장 내일도 어쩔 수 없이 봐야하는데
내 짝일텐데 어떻게 좋아하는 맘을 접고 친구처럼 대해줄 수 있을까?
나도 누나 없는 내 삶을 연습하고 있어
힘내 항상 응원할게 다 잘 될 거야 빛날거야
나도 내가 원망스럽다 왜 좋아해서 더 힘들게 만드는지
어찌 해야될 지 하나도 모르겠다.. 
같이 하려고 했던 일들 다 정리해야 되는게 맘 아파
앞으로 살면서 누나만큼 좋아하고 그걸 표현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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