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르륵 단체 이주 대란에 대한 개인적인 시선
게시물ID : freeboard_819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나망고
추천 : 2
조회수 : 2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0 19:13:36
되게 오래된 기숙사 건물이 있음
집주인 아저씨가 바보라서 건물 지을때 방음을 빼먹었는데 서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지나감
가끔 실수로 다른층에서 길 잃어버려도 재밌게 놀아주고 돌려보냄
각자 취향이 다르지만 존중해주는 편이라 방문앞에 팬티를 걸어놔도 그러려니 하고 한번 쓱 흝어보고 자기방 들어감
대신 규칙이 있는데 서로를 부를땐 "누구누구씨"하고 부르면 안되고 "윗층"이나 "옆방" 이렇게 불러야 함 (1, 11)

동네에 다른 기숙사에서 문제가 생기고 부조리함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아저씨들이 이곳으로 대거 이주함
아저씨들이 이주한 층으로 기숙사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서 구경갔는데
아저씨들이 해줄건 없고 취미로 찍던 사진을 한장씩 보여줌

그렇게 사진에 홀려 자리를 뜨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예상치못한 관심에 아저씨들은 아직까지 떨고 있다고 한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