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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전역하고 처음 오유에 글 써 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19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너
추천 : 2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0 21:59:50
-간단한 오유 역사 도표-

1999년 오늘의 유머 탄생

2002년 본격 유머 게시판 탄생

2005년 드림위즈와 통합

2007년 ASKY의 위대한 언어 탄생

2009년 파란으로 서버 이전 (극심한 서버장애)

2010년 디도스 장애 발생 그로 인한 오유인들의 기부행렬

2011년 오유 시스템 다수 개선(회원가입제, 리플제, 추천시스템)



        초기 - 반대테러 발생
2012년 중기 - 오유 게시판 대 활성화 - 밀게, 애니게, 포니게, 똥게 등 (그에따른 베스트 기능 추가), 반대테러 급증, 운영자 일베인에게 선전포고
        후기 - 여치족의 대유입, xss 악성코드 사태, 일베의 오유 테러사건

        초기 - 일베의 지속적 공격 및 테러로 오유 내부 극도로 혼란
2013년 중기 - 디도스 공격 받음 혼란 급증
        후기 - 시사게 추천 조작사태, 사랑방 클린유저 월권행위 발각

        초기 - 지니어스 게시판 대란(무분별 도배글), 오늘의 운영팀장 4.1쿠데타(진압)
2014년 중기 - 임병장 오유인 누명 사건
        후기 - 일베 가짜 오유 포스터 사건

        초기 - 장동민 & 레바 사태 여시와 오유의 갈등 고조 및 분열
2015년 중기 - slr회원 다수 유입시작




(2012년에 가입했기에 그때부터 좀 자세히 적었습니다.)




안녕하세요 2013년 초반에 군대갔다가 2015년 1월에 전역한 오유인입니다. 2012년 당시 오유에 미쳤던 저는 거의 맨날 접속하며 활동 했었습니다.

수많은 사건과 사태가 있었고, 지금도 부정하고 싶은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오유는 당시 힘들었던 제게 유일한 웃음을 줄 수 있던 커뮤니티 

였지요. 물론 군대 가게 되면서 한동안 오유는 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없는 동안 오유가 엄청난 일을 겪고 있길개 놀랬드랬죠;;

솔직히 오유의 선비기질과 여시의 여초기질이 아무런 문제없이 지내는 것 같아 보였으나 여시를 마냥 오냐오냐 하면서 침묵한 일때문에

서로 대립하던 오유인들이 다수 웃대나 여타 커뮤니티로 넘어가는 사태가 2013년인가 2014년인가에 있었죠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나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오유는 절대 안무너질 거라는 겁니다. 비록 거진 2년간 오유 거의 접하지 않았는데 오유안에만 있다가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편향

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해서 스르륵 회원님들의 게시판 활성화와 애초에 오유와 맞지 않던 성질의 오유인들 이탈 그리고 여시들의 몰락은

아마 오유를 더 따뜻한 커뮤티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생각을 조금 말하자면...

커뮤니티간 왕복이 증가함에 따라 분명 활기 넘치는 오유가 될겁니다.

경제학, 무역학에서도 이는 기본원리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오유 상황은 좋은쪽으로 흘러 들어가는 중입니다.

썩은 물은 빠지고 새로운 물이 차오르면서 예전 평화로웠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죠 물론 제가 제시했던 역사표를 보면

전부 혼란했던 시기였던건 인정합니다. 그럴때마다 오유인들은 이겨냈으며 더욱 발전했습니다. 물론 이론일 뿐입니다.

아직 결과가 어떨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단정짓는건 위험하지만... 최소한 저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제가 봐온 오유의 이미지는.. 씹선비가 아니라 공과사를 구분하며 현명하고 가벼운 웃음을 주는 그런 곳입니다.

오유 회원분들 지금이 기회입니다. 이제 문화적 부흥기를 맞을때가 된겁니다.

역사는 돌고 돕니다. 혼란스러웠던 암흑기가 지나가면 분명 봄은 옵니다.

이제 오유인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정해집니다.

현명한 여러분들이라면

수많은 위기를 이겨낸 여러분들이라면

분명 그 결과가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되도 않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생겨요!(23년 모태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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