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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의 단죄가 아니라 오유의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19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랑무적
추천 : 1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0 22:08:14
한 마디 내는 것이 조심스러워 여시사태를 두려운 마음으로 지켜 보고 있는 오유인입니다.

오늘 여시의 공지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할 수가 없을정도로 화가 났지만

거친 단어들로 제 의견이 흐려지면 안될 것 같아서 좀 마음을 진정시킨 후에 글을 씁니다.

저는 여시의 단죄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미 여시는 사과를 할 마음도 없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조차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시 사태의 본질은 '여시가 잘못했다.'가 아니라 '오유의 목소리가 왜곡된다.'가 아닐까요?

오유인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특정 커뮤니티 집단의 목적에 따라 여론이 휘둘리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여시가 사과를 하건 말건, 여시가 단죄를 받건 말건 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시의 물타기에 이 사건의 진실이 다른 커뮤니티들에 왜곡되어 전달되지 않도록
 팩트 체크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은 오유는 오유의 정체성을 훼손받지 않는 것입니다.

오유는 오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오유를 사랑하는 적지 않은 분이 오유의 '여시화'를 경계하다 반대 폭탄을 맞고 차단되거나

이 일로 마음이 상하시어 떠나셨습니다. 저는 이 일이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여시 운영진의 미성숙한 대응에, 그 어처구니 없는 마음가짐에 다들 화가 나시고 답답하시겠지만,

저는 여시를 단죄 하는 것보다 이번 사태를 통해 오유가 오유만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

여러분의 관심을 더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아마 바보님께서도 여시의 단죄 보다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유 시스템의 정비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으실까 예상해봅니다.


 
출처 우울한 내면.(바보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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