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여초과에 다니는 샌애긔임다.. 요즘 여시여시 하면서 어휴 ㅉㅉ 왜 저러냐... 이런반응이 많길래 저들은 왜 저러는가에 대해 말해보려 함다
일단 제 주관적 의견으로 봤을때 여시는 여초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집단 이기주의 파워가 강려크한 곳임다. 당연한거 아니냐구요?? 그렇지요 남자고 여자고 사람이 모여 집단을 이루면 우리집단이 짱임 깝ㄴㄴ 이런 마인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슴다.
근데 여초집단은 그 마인드가 좀 색다릅니다. 쉽게 생각해서 여친이랑 싸ㅇ..... 우때인은 없ㅈ.....
암튼 먼 훗날이든 옛날이든 현재든 여자친구랑 싸울때 그 여자를 상상 해보면 , 여자가 아 몰랑ㅠ 넘 힘들어쪙ㅠ 하고 찡찡거릴때 해결책을 제시해서 싸운적이 있을검다. 인터넷에서 떠다니는 정보중에 거의 90퍼 센트 확률로 일치하는 정보로 남자는 해결책을,여자는 공감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있슴다.
남자는 모르겠고 여자는 암튼 먼 말을 하더라도 일단 어이쿠 우리 이뿌니가 그래꾸낭ㅠㅠ 해줘야 쌈이 안남다. 그만큼 공감을 중요시한단 건디 여초집단의 경우 배제 당하지 않으려면 공감 해야한단 것을 서로서로 암묵적으로 알고있슴다.
특히 지가 억울하거나 슬프거나 어이없다는 투의 말투는 어서 공감해서 내 기분 좀 풀어죠ㅠ 이겁니다. 여초의 이기주의는 이 공감에서 발생함다. 여초집단 속에서는 한번 배제된 순간 내가 이완용 마냥 세기의배신자가 될 것을 예상함다. 그래서 일단 여초 집단 내 주요인물이 먼가 말하면 헐ㅠ진짜?? 하면서 무조건 공감함다. 그게 아닌거 같아도 그럼다.
그렇게 너도 나도 마자여 언니!!!!이러다 보면 하나의 여론이 형성되고 그 여론 밖의 모든 것은 다 배척해야하는 타집단의 의견이 됨다. 그래서 쫌만 아니것 같은디..??하면 헐 완전 어이없땅ㅠ 우리처럼 맞는 말하는 애들도 없는디 역시 진리를 추구하는건 힘들엉ㅠ 하면서 개화기 신여성 코스프레를 함다.
실제로 여초에 속한 개개인을 만나보면 생각보다 어??안 이상하네?? 를 비롯해 심지어 이 여자 괜찮은데?하는 생각마저 들 수 있슴다. 여초의 빙신미는 여초라는 집단안에서 매우매우매우 강력크하게 뿜어져나옴다.
여자들은 굉장히 영리함다. 지적으로 똑똑한단 말이 아니라 집단에서 서로 웃으며 우리가 짱♡이래도 지 살구멍은 다 파놓슴다. 이걸 안하고 진짜 집단에만 취해있는 애를 곰팅이라고 함다.
우리과는 여자대 남자의 비율이 거의 구대 일 임다. 여초집단은 군대도 안가면서 존심이 워낙 쎄고 집단안에서 배제되는걸 거의 혐오수준으로 생각하기땜시 미묘한 군기가 깔려있슴다.
한번은 여자후배들만 모아서 니네 왜 인사안함ㅡㅡ 니네 남선배들 한테 왜 꼬리침ㅡㅡ 우리 카톡에 니네 이름 친구추천 왜 뜸ㅡㅡ 번호받아갔으면 문자해야 되는거 아님ㅡㅡ 빠른년생들 우리랑 동갑?ㅡㅡ 니네 기수 싸가지 없음ㅡㅡ 요렇게 무릎꿇려놓고 주절주절 혼내놓고 마지막에 얘두라ㅠ 힘들어찡ㅜ 몰카여쪄ㅠ 미안행ㅠㅠ 요렇게 끝낸 사건이 있었슴다.
살구멍을 미리 파놓는 검다. 저걸 걍 혼낸걸로 마무리했다면 문제지만 몰카는 신고식정도로 생각하게 되기땜에 큰 문제가 아닌걸 이용한검다. 그 선배들 중에 진짜 착하고 싫은 소리 못하는 여선배도 여초 집단에 속한 일인이기 땜시 싫어도 그 자리에서 집단의 구성원 역할을 하는 것임다.
영악한 여자의 공감은 착한여자의 공감과 만나든, 못된 여자의 만나든지 강력한 이기주의를 생성하기 땜에 여시가 저렇게 돌아이같이 행동한다면 걍 무시가 답임다. 이쁘다고 안그러는것도 아니고 못났다고 다 그런것도 아니고 걍 신경끄고 주위를 둘러보면 좋은 여자들이 많슴다. 그 여자를 여초 집단에서 구해내 모쏠에서 탈출하길 기원함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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