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번 여시 사태를 보면서 느끼는 점이...
게시물ID : freeboard_833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ypt
추천 : 0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3 15:01:43
과거 타진요 사건과 무척이나 흡사하다는 느낌입니다.


일단 운영진의 운영방식을 먼저 짚고 넘어가자면..

타진요에서는 타블로에게 우호적인 사람은 일단 배척하고 봤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응집력을 키우고 자신들이 보고싶은 측면만을 봤죠.
현재 여시에서는 여시에 우호적인 사람들만 남아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반대 목소리를 전혀 수렴하고 있지 않죠. 오히려 부털로 제거합니다.
그리고 그걸 주동하는 것은 다름 아닌 해당 커뮤니티의 운영자입니다.
과거 왓비컴즈의 행태와 현재 여시 운영자의 행태가 그다지 달라보이지 않네요.


다음 구성원들의 이해방식..역시 다를 게 없습니다.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만, 당시 타진요 회원들은 왓비컴즈의 말을 여과없이 받아들였습니다.
그것이 상식적으로 온당하다, 가능성이 있다라는 여지를 갖고 명백히 밝히기 보다는 자신이 믿고싶은 쪽을 취사선택해서 그걸 뒷받침하는 주장만 받아들인거죠. 그 결과 소송에서도 패소하고 정작 불지른 사람은 외국인이어서 처벌도 못 하고 있는 실정이죠.
현재 여시에서 보이는 반응들을 보면 다른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은 여시의 태도가 잘못이라고 분명히 짚어 말하고 있지만 끊임없이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죠. 굉장히 자기방어적 기제를 보입니다. 당시 타진요 회원들과 다를 바가 없어요.

타진요가 다른 구성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한 이유는 '내 상식'은 당연히 맞고 '다른 사람의 상식'은 틀리다. 라는 가정이 원인이었습니다.
지금 여시 회원들도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여시의 해명'은 당연히 맞고, 다른 커뮤니티의 '반론'은 틀리다. 라고 보고있죠.
심지어 계속 증거를 들이대면서 이러이러하니까 너희가 잘못한거야 라고 말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그 증거가 가짜야!'라고 안 믿어버리는 상황마저도 타진요 사건과 다를 바가 하나 없네요.


또 하나의 공통점...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반성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자 할 때에는 내가 그런 주장을 하는데 문제가 없는 지 자신부터 돌아보는게 당연한겁니다.
내 주장의 논리가 비약적이지는 않은 지, 부화뇌동하거나 자승자박에 빠진건 아닌지 확인해야 실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죠.
타진요도 그랬습니다. '내 상식에서는 그게 맞아!' 라며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밀어붙였습니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서 그렇게 판결이 나고, 패소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신이 옳다고 자신의 성에 갇혀있는 분이 계시죠.
여시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금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지 않고 '너희들이 나빠! 내가 맞아!'라고 징징대는 모습은 떼쓰는 아이와도 같네요.


그리고 그 결과는...? 왓비컴즈가 아마 시들해진 다음에 카페를 매각하려고 시도했었죠?? 정작 본인은 전혀 관계도 없는 사람이라며 발뻄했고요.
개인적으로 여시 운영자는 내국인으로 그 책임을 다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소소한 바람이고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