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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M 발사장면과 탄도비행과정.
게시물ID : military_552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랑™
추천 : 4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3 17:38:57

지금은 전량 페기되었지만... 한때 사상 최강의 ICBM으로 군림하던 녀석.. (50기 제작되었음)

한발에 약 5천억원 가까운 가격을 자랑했죠.


- 발사중량 : 약 88톤. (1,2,3단은 고체부스터,  마지막단은 액체연료식 운반체)


- 페이로드 : 약 4톤. (각각 0.3톤의 TNT 300Kton급 핵탄두 10발 장착)


- 사정거리 : 9,700km (미국에서 러시아지역까지만 타격 가능.. 중국까지 타격하긴 짧은 사거리로 결국 폐기)


콜드 런치 방식으로 사일로에서 저온압축가스로 공중으로 솟구친 후, 점화하여 발사.

당초 여러개의 사일로를 지하통로로 연결해서 어떤 사일로에 피스키퍼가 있는지 모르게 하려고 했었는데 비용문제로 포기... 그리고 100기 실전배치하려던 계획도 예산감축으로 50기로 축소. (500발의 핵탄두)


유투브 링크 : https://youtu.be/zCSoN1tqmgU




LGM-118 피스키퍼 이전에 미국의 주력 ICBM이었던 LGM-30 미니트맨입니다.

현재는 피스키퍼에서 떼어낸 핵탄두들을 미니트맨으로 옮겨서 장착. (미국의 현재 주력 ICBM인셈)


미니트맨은 이륙중량이 36톤 정도로 피스키퍼에 비해선 소형이며, 핵탄두를 1~3발까지 장착가능합니다.

역시 고체연료방식이며 발사과정 시뮬레이션은 아래와 같네요...


ICBM의 비행방식을 이해하는데 참고하세요. 일반 우주로켓은 이륙시 대부분 추력이 낮은 액체연료엔진을 사용해서 느리게 상승하면서 서서히 가속하고 연소시간이 긴 특징이 있습니다. (위성궤도형성까지 8~12분간 연소)


유투브 링크 : http://youtu.be/S-V6MZlyCqE



ICBM은 최대한 빠르게 상승하고 비교적 짧은 시간 연소(고체연료로켓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하여 위성궤도 직전까지 가속합니다. 고체연료방식 ICBM은 연소시간이 3~4분 정도로 짧고 초기 가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액체연료로켓엔진은 추력을 키우려면 덩치가 커지고 효율이 나빠지죠. 하지만 고체연료로켓은 사실상 로켓껍데기가 엔진인 셈이라서 추력을 높이기 쉽습니다 (대신 연소시간이 짧아져서 결국 전반적인 효율은 비슷해지죠)


액체연료방식의 일부 ICBM은 초기 가속이 아무래도 늦어지기 때문에 위 영상보다는 빠르게 상승하지 못합니다만, 전체적인 ICBM의 탄도비행시간은 고체연료식이나 액체연료식이나 큰 차이는 안납니다. 초반 잠깐 가속도가 빨라서 1~2분 빠를 수도 있지만 엔진연소종료후에는 어차피 탄도비행속도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우주발사체들은 이륙직후 어느정도 고도가 높아지면 차차 기수를 수평방향으로 눕히는 중력턴(Gravity Turn)을 실시하지만, 위 영상에서 미니트맨 미사일은 발사하자마자 바로 중력턴에 들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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