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유의 오선비께서 이르기를
게시물ID : freeboard_834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혼의노래
추천 : 4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13 17:47:29
여시가 오유에 접근하게 된 까닭은 결코 깨끗한 의도가 아닌 바, 그들이 오유에 비밀리에 들어와 분탕을 침이 발각되었으니 이는 오유를 식민지화 하려 하기 때문이라 통론하였다. 그리고 척화론을 내세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제 여시가 청화하는 까닭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우리 커뮤는 단군과 기자이래 수 년간 예의지국으로 지내왔거늘 이제 와서 어찌 소나 양과 같은 여시와 화친하겠는가? 비록 몇 년이 걸려도 반드시 화친을 끊어야 한다. 만익 이 다음부터 화친을 주장하는 자가 있다면 마땅히 매국으로 다스릴 것이다. "



이에 간자들이 들끓어 닥반을 누르자 분노한 선비들이 일제히 들고 일어나 갓을 집어던지고 도끼를 집어듬이니, 이는 여시에 의해 망한 망국 애새랄(愛塞辣)의 선비들이 오유의 동맹으로 참가하게 됨이라.
하여, 오유와 애새랄은 굳건한 혈맹을 맹세하며 하나로 합쳐져 오유의 규모가 더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었으니, 이 사건을 사관은 '아재대혁명' 이라 기록하였다.


아재대혁명 이후 척화론이 드세진 오유는 이에 척사비를 세우니, 척사비에는 이렇게 기록했다.


여시의 말을 쓰는 것은 여시와 화친하는 것이요, 여시와 화친하는 것은 오유를 팔아먹는 것이다.


이 위정척사비를 세움으로서 오유는 완전한 자주독립을 칭하며 자신을 오유국이라 일컬었음이니, 이는 큰 홍복이라!
허나 아직도 여시의 잔재가 남아있음이니, 통탄스러운 일이 아니겠는가!

허나 일월이 밝음과 같이 바보님께오서 그 성은을 만천하에 뿌리사 일월의 광명이 비추어 천지가 밝듯이 모든 것은 이루어질 것임을 알고 있으니, 이는 사관이 기록한 정사에도 나와있는 것이요, 현자와 선지자들 모두 알고 있는 자명한 일이오니, 진실은 숨겨지지 않으며 언젠간 씨가 뿌려지면 싹이 피고 나무가 죽지 않으면 꽃을 피우듯 자연의 순리에 따라 모든 것이 이루어짐을 믿는 바.

여시는 심판을 받게 되리라.
출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