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메일 시절부터 오유를 즐겨본 사람으로서

일베때도 느껴보지 못한 짜증이 밀려오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15년 가까이 오유에 머물면서 운영자님께서 오늘만큼 고생하시는 거 처음 봤습니다.

클린 유저도 없는 상황에서 커뮤니티를 혼자 이끌어 오시느라 얼마나 고생중이신 지는 다들 아시잖습니까.

솔직히 운영자님도 사람입니다.

업무가 과중하면 충분히 오판도 할 수 있고

사람이기에 실수할 수도 있는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자들은 이를 기회삼아 운영자님께 못할 말까지 하네요.

지금 공지에 <죄송합니다> 한마디 올라왔네요.

가슴이 아려오네요. 

조금만 쉬는 타임을 모두 갖는게 어떨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