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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엄마한테 프라이버시가없어요
게시물ID : gomin_1430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간
추천 : 1
조회수 : 9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14 03:20:07
제곧내..
제이름으로 택배가오면 무조건 열어봐요.. 만약에환불하게될 수도있고 선물할지도모르는건데 그냥 막 열어요
제 방에 아무때나 불쑥불쑥 들어와요 
그래서 공부하려면 돈아까워도 꼭 까페나가서 밤늦게까지해요.. 집에있으면 공부가안돼요
저 없는 사이 서랍을 뒤져서 이건 뭐니 저건뭐니 물어봐요
제일 화났던게  제가 공연보는걸좋아해서 여태까지 제가돈내고본 티켓이랑 영화티켓 등등 다모아놨었는데 서랍열어보더니 쓰레기인줄알았다고 버렸어요...그건돈주고 다시살수도없는건데..
그러지말라고 몇번 뭐라하고 화도냈는데 엄만 너한테 뭐냐고 알면안되냐 무슨비밀이많냐고 섭섭해하고 오히려 화내요
어릴땐 저 학교간 사이 일기장을 몰래보고  집에왔더니 그 일기장내용을 물어보고 일기장을 다찢고화냈어요..
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는데 제물건 함부로 건드는게 싫어요.. 택배같은거 궁금하면 제가먼저뜯어보고 뭔지 설명도다해주는데 비밀같은거없는데.. 먼저뜯어보는게정말싫어요
울엄마 성격이상한사람아니에요 평소엔 성격도좋아서 친구들도많고  엄마는 나한테 친구같고 애기같고 귀엽고 사랑하는엄마맞는데  이럴때만 진짜너무미워요
제가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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